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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사회 15

컬럼비아대학 점거시위 한인 여대생 체포

▶ 뉴욕 컬럼비아 대학서 ‘팔 지지’ 도서관 점거​컬럼비아대학에 재학 중인 한인 여대생이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 도중 체포됐다.​뉴욕 컬럼비아 대학교에서 반이스라엘 성향의 팔레스타인 지지 시위가 격화되는 가운데, 지난 5일 한인 여대생을 포함한 시위대 9명이 체포됐다고 더 워싱턴 프리 비컨과 뉴욕 포스트 등 보수 성향 매체들이 보도했다.​체포된 시위대에는 컬럼비아대 소속 한인 여학생 정모씨를 비롯해 심스 캐넌, 가브리엘 위머, 한나 푸엘레, 버나드 칼리지 소속 트래미 동, 유니온 신학대학 소속 크리스토퍼 홈즈 등이 포함됐다.​보도에 따르면 시위는 컬럼비아대의 자매학교인 버나드 칼리지에서 발생했다. 약 200명의 시위대는 이날 오후 밀스타인 도서관을 점거하고 반 이스라엘 구호를 외쳤으며, 하마스 선전물과 헤..

이슈, 사회 2025.03.11

트럼프 정부 ‘가자 반전시위’ 컬럼비아大 4억 달러 보조금 취소

미국 아이비리그 컬럼비아대가 교내 반(反)유대주의를 방치했다며 연방정부 재정 지원과 정부계약을 취소한다고 미 교육부 등이 7일 밝혔다.​교육부는 이날 법무부, 보건복지부, 연방총무청(GSA)과의 부처 합동 보도자료를 내고 컬럼비아대를 상대로 4억 달러(약 5천800억원) 규모의 연방보조금과 연방 계약을 즉시 취소한다고 밝혔다.​이들 부처는 "컬럼비아대는 유대인 학생들에 대한 지속적인 괴롭힘에 대응하지 았았다"라고 취소 사유를 설명했다.​교육부 등은 이번 취소 조치가 1단계 조치이며, 향후 부처 합동 태스크포스(TF) 점검 결과에 따라 추가 취소가 이어질 수 있다고 대학 측에 경고했다.​미 정부 집계에 따르면 컬럼비아대는 총 50억 달러(약 7조2천억원) 규모의 연방 보조금 지원을 받고 있다.​린다 맥마흔..

이슈, 사회 2025.03.08

미국 운전자 대상 ‘사기 문자’ 급증세

통행료 내지 않았다는 문자 받는 운전자 숫자 수백만명미납 통행료로 소액 빚졌으니 즉시 납부할 것 강요해사기꾼들, 돈보다 운전자들 개인 정보 빼내는 것에 주력Photo Credit: CBS News, Newsweek​최근 들어 미국 내에서 운전자들을 현혹시키는 사기성 문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사시주간지 Newsweek는 전국에서 운전자들이 고속도로 통행료를 내지 않았다는 문자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이같은 통행료 미납 문자는 사기성 메시지로 운전자의 Data를 훔치기 위한 목적으로 만들어진 것이라고 전문가들이 언급하며 주의할 것을 당부하고 있다.​Newsweek는 이같은 통행료 미납 문자가 전국 약 수백만여명 운전자들에게 발송됐다고 전했다.​특히 캘리포니아, 텍사스, 메사추세츠 주 등에서 운전자를 ..

이슈, 사회 2025.03.03

미국, 치솟는 ‘금란’ 가격 올해 41% 더 상승

▶ 조류독감에 공급 급감▶ 정상화까지 시일 걸려▶ 초유의 계란수입 고려​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계란 가격이 올해 41%까지 추가로 오를 것이란 암울한 전망이 나왔다. 이는 조류 독감으로 인해 살처분된 산란계가 급증한 가운데 공급망 정상화에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27일 연방 농무부(USDA)는 계란 가격이 올해 최소 41% 추가 상승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지난달만 해도 20% 추가 상승을 예측했는데 이같은 예상의 두 배를 뛰어넘는 것이다. 이는 소비자들이 계란 가격이 내리기 전에 지금보다 더 높은 가격과 공급난을 한 동안 감수해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이미 남가주 등 일부 지역에서는 12개 계란 가격이 10달러를 훌쩍 넘어 15달러 수준까지 치솟고 있다. 소비자들이 달걀 한 개..

이슈, 사회 2025.03.01

트럼프 "의사·병원·보험사 실제 의료 비용 공개하라"

투명성 보장 행정명령 발동환자·병원 간 가격 비교 가능병원 2000곳 중 21%만 준수​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5일 의료비 투명성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이번 행정명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집권 1기 때 지시한 의료비 투명성 보장 규정을 신속하게 집행할 것을 명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재무부, 노동부, 보건복지부는 병원과 보험사에 예상 의료 비용이 아닌 실제 비용을 공개하도록 하고 환자들이 병원 및 보험사 측의 처방약을 포함한 의료비들을 비교할 수 있도록 조치해야 한다.  백악관은 성명을 통해, “의료비가 불투명할수록 병원과 보험사 같은 대형 기업들이 이익을 보고 일반 환자들은 피해를 본다”며 “투명성 강화를 통해 의료비를 낮추고, 환자와 직장 건강보험을 제공하는 기업들이 더 나은 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

이슈, 사회 2025.02.28

'해리포터' 타다 다친 70대 여성 725만불 받는다

손자와 함께 유니버설 스튜디오의 인기 놀이기구인 ‘해리포터’를 타다가 다친 70대 여성이 725만 달러의 배상금을 받게 됐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2022년 9월 애리조나주에 사는 파멜라 모리슨(74)이 유니버설 스튜디오 할리우드에서 ‘해리포터 앤드 더 포비든 저니’ 놀이기구를 탔다가 척추를 다치는 피해를 입었다. 연방법원 가주 중부지법에서 사흘간 진행된 재판에서 배심원단은 모리슨이 다친 것은 유니버설 스튜디오 측이 놀이기구에서 하차할 때 직원이 안전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평결했다. 평결은 지난 14일에 이루어졌다. 원고 측은 “(해리포터 놀이기구는) 공중에 매달린 좌석에 탑승하고 있다가 무빙워크(움직이는 바닥)에 내려야 한다”며 “모리슨은 탑승 시 안전벨트가 제대로 고정되지 않..

이슈, 사회 2025.02.27

CA 뉴섬 주지사, 노숙자 해결에 9억불 배정

노숙자 자금 지출 내역도 공개개빈 뉴섬 캘리포니아 주지사가 노숙자 텐트촌 철거와 노숙자 문제 해결을 위해 9억 2000만 달러의 신규 예산을 배정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중 LA에는 5640만 달러가 배정돼 ▶10번 프리웨이 ▶할리우드 불러바드 ▶LA강 지역의 노숙자 텐트촌을 철거하는 데 쓰이게 된다. 뉴섬 주지사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 사회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는 가운데, 우리는 신속한 (개선) 결과를 기대하며 변명을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는 “여러 지역 사회의 노숙자 문제 해결 노력이 진전을 이루고 있지만, 아직 해야 할 일이 많다”고 덧붙였다. 주지사실에 따르면, 해당 지원 예산을 받기 위해서는 지방 정부가 노숙자 캠프 정리 조치를 실행하고 과거 배정된 지..

이슈, 사회 2025.02.27

88억짜리 '황금 변기' 5분 만에 뜯어갔다

이탈리아 예술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만든 황금 변기 '아메리카'. AFP=연합뉴스 480만 파운드(약 88억)의 황금 변기가 불과 5분 만에 도난당했다고 25일(현지시간) AP 통신 등이 보도했다.매체에 따르면 이날 영국 옥스포드 크라운 법원에서 절도 혐의로 3명의 남성이 재판을 받았다.이들은 2019년 9월 14일 새벽 옥스퍼드셔의 블레넘궁에서 열린 전시회에 설치된 18K 황금 변기를 훔친 혐의를 받는다. 블레넘궁은 2차 대전의 영웅 윈스턴 처칠 경이 태어난 곳으로 유명하다.검사는 이날 법정에서 "범행 당시 5명의 남자는 차 2대를 훔쳐 탄 채 궁전 부지로 차를 몰고 들어갔다"며 "이들은 창문을 부수고 건물 안으로 진입해 벽에서 변기를 떼어낸 뒤 5분 만에 밖으로 나왔다"고 설명했다.이후 5인조 절도범..

이슈, 사회 2025.02.26

LA 대형 산불 여파… OC 주택시장 수요 급등

▶ 매물 부족 현상 심화▶ 렌트 수요 2배 이상↑▶ 범죄율 낮고 우수 학군▶ 한인상권도 인기 요인LA 대형 산불 이후 오렌지카운티가 새로운 인기 이주 지역으로 부상하고 있다. 안전과 치안, 학군, 한인 상권 등이 인기 요인이다. OC 한 주택단지의 모습. [로이터]​LA 지역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최소 1만2,000채의 주택과 건물들이 소실된 가운데 피해주민들의 주택 수요가 오렌지카운티(OC)에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LA 화재의 이재민들 중 일부가 OC와 샌타모니카 지역으로 향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지역 한인 부동산 사업자는 “한국인을 포함한 동양인들이 플러튼과 부에나팍 등 OC 쪽으로 문의하는 분들이 많다”며 “플러튼만 하더라도 지난해 ..

이슈, 사회 2025.02.26

캘리포니아 주민, 이번 시즌 900명 이상 독감으로 숨져

Photo Credit: PEXELS캘리포니아주에서는 이번 시즌 백신 접종률이 낮은 가운데 900명 이상이 독감으로 목숨을 잃은 것으로 나타났다.​캘리포니아주 공중보건국이 지난 금요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이번 시즌 지금까지 어린이 15명을 포함해 900명이 넘는 캘리포니아 주민들이 독감으로 숨졌다.​이는 최근 들어 호흡기 질환이 가장 심각하게 급증한 추세 중 하나로 꼽히는 것이다.​독감에 걸린 사람 대부분인 701명은 64살 이상이었는데, 이는 독감이 노인에게 더 많이 영향을 미친다는 기존 관념과 일치한다는 지적이다.​하지만 독감으로 사망한 어린이의 숫자는 우려를 크게 높이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2월 15일 기준 이전 한주 동안 어린이 4명이 추가로 독감에 의해 숨졌다. 이로써 독감 어린이 사망..

이슈, 사회 2025.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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