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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파파가 알려주는 미국 입시 비법

korustime 2025. 4. 16. 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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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바인에도 많은 공립 초, 중, 고등학교가 있고 사립학교도 있다. 얼바인은 날씨도 좋고 안전한 교육도시로 알려지면서 한국에서 선호하는 이주지역 중 한 곳이기도 하다. 한국 부모님들 대부분의 가정이 그렇듯이 자녀 교육에 아주 관심이 많은 지역 중 한 곳이다.

블로그를 시작한 이후로 많은 학부모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해 드리고 있다. 진짜 비법이지만 기본기에 대하여 강조하고 싶다.

각 가정마다 초등학교때부터 학원을 보내는 집도 있고 과외를 하는 집도 있다. 물론 영어, 수학 공부를 위해 보내지 않는 집도 아주 많다. 그런데 의외로 현재 얼바인 소재 고등학교 재학중인 학생들을 보면 영어와 수학 그리고 과학까지 모두를 월등히 잘하는 친구들은 보기 드물다. 영어를 아주 잘하는데 수학이 아쉽고 수학은 수준급인데 영어 AP과목을 아주 어려워 한다. 게다가 고등학생들의 기본기가 생각보다 약한 친구들을 많이 본다. 기본적인 수학실력과 영어 Rading과 writing에서 문제가 심각하다. 미국에서 태어나고 자라났다의 문제가 아니다. 기준을 높게 잡으면 많이 부족하다.

통계를 보면 얼바인 지역 고등학교가 캘리포니아 다른 지역보다 상대적으로 많은 학생들이 UCLA, UCB, UCI에 진학을 한다. 그렇다고 아이비리그 또는 Top 사립대학 입학은 생각만큼 많이 진학하지 못한다. 물론 이유는 다양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인 부모님들의 자녀 대학 입시에 엄청난 기대를 하는 것도 종종본다. 과도한 욕심을 보이는 경우도 있는데 당사자인 자녀도 스트레스를 받을 것이라고 생각된다.

제가 항상하는 이야기 하지만 초등학교때 스스로 공부하는 습관을 갖도록 하자. 그리고 초등학교 졸업 또는 중학교 재학 중일때 대학 이후의 삶, 직업등을 많이 생각하고 목표를 정하면 좋겠다. 목표는 아주 좋은 공부해야할 동기가 된다.

고등학교에 입학하면 영어와 수학이 수준별 반편성이 된다. 일부 얼바인 초등학교에서부터 수준별 반 편성을 하지만 고등학교에서는 입시의 시작이다. 고등학교 다니는 시기에 부모가 학업을 간섭 하는 것은 한계가 있다.

고등학교 운동부원 모집에 떨어진 학생. 할 줄아는 악기가 없어서 처음부터 배워야 하는 학생. EC를 하고 싶지만 벌써 경쟁으로 자리가 없는 경우가 많다. 게다가 고등학교 시니어 운동팀 캡틴, 신문부 EIC, 오케스트라 콘서트 마스터 또는 principal 등 EC의 각 분야의 리더급 실력을 갖추는 것도 하루 아침에 쉽게 이루어 지는 것이 아니다. 자리는 한정적이다.

학교에서는 실력과 함께 인성 또한 중요한 요소로 반영해서 임명하는 경우가 많다. 타인을 배려하는 행동 그리고 팀 활동에 대한 이해가 필요로 한다.

초등학생을 키우는 부모라면 기본기를 중요시 했으면 한다. 자녀가 무엇을 좋아하고 잘하는지 그리고 꾸준히 할 수 있는 환경이 중요하다. 아래의 예를 보면 누가 잘 하는 학생인지 짐작이 된다. 고등학교때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면 매일마다 그리고 좋아하고 잘하는 것을 계속 할 수 있도록 응원해야 한다.

매주 단어 15개 암기 VS 시험때 단어공부

매일 악기 연습 VS 매주 악기연습 2시간

매일 골프나 축구 연습 VS 주말마다 연습

매일 수학문제 풀이 VS 시험때만 공부

매일 코딩 프로그래밍 VS 프로젝트 형 코팅

매일 아이스링크에서 연습 VS 주말마다 연습

초등학교 시절은 모든 것이 새로운 것을 습득하고 익히는 처음인 시기이다. 자녀가 관심이 있다면 시작을 해 보자. 재능이 있으면 재미있게 할 수 있는 환경을 신경쓰자. 그리고 학년에 상관없이 심화과정을 도전해 보자.

재능도 있는데 연습도 열심히 하는 친구라면 대학 입시를 떠나서 성공한 삶을 살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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